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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검찰, 채용비리 혐의 항운노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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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9-02-14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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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채용비리 혐의를 잡은 검찰이 14일 노조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항운노조 부산항여객터미널 사무실 일부와 신선대지부, 관련자 일부 자택 등 10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항운노조가 청탁을 받고 부정하게 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내사를 벌이던 중 일부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를 공식화했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비롯해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7시간 동안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일부 조합원과 관련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르면 15일 이들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채용비리 등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구조적 비리까지 확인되면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2005년 대대적인 항운노조 채용비리 수사로 조합원 간부 등 20여 명을 구속한 바 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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