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법 강화로 인증 중요성 커져
- 승강기 산업 대표도시 기반 다져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인증 기관인 ‘승강기 안전 인증 연구원’이 오는 3월 경남 거창에 문을 연다.
거창군은 남상면 일반산업단지 내 승강기 R&D 센터에 승강기안전인증연구원(이하 연구원)이 3월 개소해 승강기의 안전인증업무를 담당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소하면 40여 명의 직원이 상근하며 승강기 안전 인증 업무를 맡는다. 교육사업과 각종 기술개발 사업까지 진행하면 직원 수가 7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국의 여러 승강기 업체가 국내에서 유일한 승강기 안전 인증기관인 연구원에서 업무를 보려고 거창을 찾게 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해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승강기 안전 인증 대상 부품이 14개 품목에서 20개 품목으로 확대돼 연구원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태다.
군은 화재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승강기 개발 사업’과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해 승강기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창 승강기밸리 제1단지에는 30여 개 승강기 업체가 입주해 1000여 명 이상을 상시고용하고 있는 등 거창이 승강기 산업 대표 도시가 될 기반도 마련돼 있다. 군은 거창승강기밸리 제2 단지에 입주한 승강기 주요 핵심부품을 생산업체 10여 개와도 투자계약을 체결해 일자리 300여 개를 만들었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