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전해체연구소 기장에” 오규석 군수 오는 28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01-23 19:36:4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규석(사진) 부산 기장군수가 1인 시위를 하러 청와대로 간다.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연구소)의 기장군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오는 3월 연구소의 입지를 선정한다.

기장군은 오는 28일 오 군수가 청와대 앞에서 연구소의 기장군 설립을 요청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 정지 선포식 때 동남권에 연구소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경북 경주시가 연구소 유치를 두고 각축을 벌인다.

‘기장군 원전해체연구소 범국민 유치위원회’도 오 군수의 1인 시위 당일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연구소의 기장군 유치 당위성을 주장하는 건의문을 발표한다. 건의문에는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연구소의 기장군 유치가 시급하며, 2023년까지 고리2·3·4호기가 순서대로 수명을 다하는 만큼 기장군이 원전 해체 노하우를 쌓을 최적지다’는 내용이 담긴다.

오 군수는 청와대 1인 시위 뒤 산업부 앞에서 유치위의 건의문을 직접 낭독하고, 기장군민 7만6904명의 서명을 정부 부처에 전달한다.

유치위원들은 “고리원전 주변에서 살아온 지난 40년간 주민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연구소가 기장군에 설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장군은 장안읍 좌동·임랑·반룡리 일대(2.3㎢ )에 조성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에 연구소를 설립할 부지가 마련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부산시도 지난해 8월 기장군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전해체연구소 유치기획위원회를 발족했다.

한편 오 군수의 이번 1인 시위를 두고 기장군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국제신문 지난 22일 자 2면 보도)처럼 대외적 관심을 끌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커진다. 오 군수는 “중앙정부가 주민의 바람에 긍정적으로 화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0. 10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