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출입로도 개통 않고 석계산단 가동

이달내 50개 업체 들어서는데 주요 연결도로 미완으로 혼란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9-01-16 20:27:4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화물차 주택가 질주해 사고까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말 준공됐으나 산단과 국도를 연결하는 주 진·출입로가 개통되지 않아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입주 업체가 주택가 도로를 이용해 제품, 자재를 운송하는 바람에 주민이 대형 차량의 골목길 운행에 따른 각종 불편을 호소하고, 입주 업체도 물류 수송에 불편을 겪는다.

16일 양산시와 주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준공 승인을 받은 석계산단에는 현재 10여 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40여 개 업체는 공장 건물을 짓고 있어 이달 중에는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체 입주예정 120개 업체 중에 50개가 이달 안에 가동하는 셈이다.

현재 석계산단에는 기업체 물류차량과 공장 건축 공사를 위한 대형 화물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하지만 부산~울산 간 35호 국도와 석계산단을 연결하는 주 진·출입로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주 출입구 앞에 양방향 진입이 가능한 왕복 6차로 연결도로와 신호등 등 교통 시설은 갖추어졌지만, 건축자재로 출입구를 모두 막아 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울산에서 35호 국도를 통해 이 산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상북면 소석교에서 좌회전해 새진흥아파트 앞 도로를 이용해 산단에 오간다. 양산쪽에서 오는 반대 방향의 차량은 한영아파트에서 우회전해 진입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가 있는 주택가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하다.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차 차량도 많다. 이 탓에 산단 진·출입 차량과 일반 차량이 뒤섞여 출퇴근 시간에 큰 혼잡이 빚어진다.

대형 화물차량이 상가가 밀집한 상북면 석계리 반회마을 간선도로변을 통과하면서 소음과 먼지를 일으켜 민원도 빗발친다. 대형차 운행이 급증하자 일부 아파트는 후문을 폐쇄해 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주택가변 도로로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석계산단 진·출입로변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 김영민(65·상북면 석계리) 씨는 “주택가에서 대형 화물차가 오가는 통에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며 “산단에 공장이 운영되고 있는데도 진·출입로를 개통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국토관리청과 진·출입로와 교통신호등 시설물 인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개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3. 3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0. 10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9. 9[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