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보감촌·휴양림 규모 키우고
- 한방 항노화산단 조기 분양할 것”
경남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육성, 지역 균형개발 등 산청을 ‘살맛 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새해 전략 목표를 내놨다.
14일 이재근(사진) 경남 산청군수는 이런 올해 군정 운영 방침을 밝히면서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전략 목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 사업 중점 추진 ▷소득증대와 전원도시의 꿈이 이루어지는 농업·농촌 건설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 산청 구현 ▷대상별 선도적 맞춤형 체감복지로 따듯한 지역사회 조성 ▷경제 견인을 통한 지역 균형개발 실현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10개국, 15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세계에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알렸다”며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분야에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균형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등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한방 항노화 일반산업단지 공공용지를 조기 분양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생각이다. 또 지역특화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지원사업과 전통시장 토요 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농림 분야에는 올해 9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원격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하는 첨단 농업에 적합한 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시범작목 보조 사업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또 선진농업 기술을 보급하려고 실증시험 단지와 농업교육과학관, 미생물배양센터를 조성해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산엔청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쇼핑몰을 운영하고, 신시장 개척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유통망도 다각화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2년 두 번째로 열리는 산청한방엑스포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도 마련하는 차원에서 동의보감촌과 휴양림 확장에 나선다. 동의보감촌 동의전~왕산 1.3km 구간에는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외곽순환도로를 개설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힐링 아카데미, 한방 힐링 상설체험장 운영, 항노화 힐링센터 조성 등으로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국내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사예담촌을 재정비해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황매산 일원에는 국·도비 53억 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을 만들고, 자연과 함께하는 미리내 파크를 조성한다. 980억 원이 투입되는 밤머리재 터널 공사를 조기 완공해 산청 남부~북부 간 동일 경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