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자람터 3곳 설치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확대 운영된다.
교육부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는 새 학기에 초등 돌봄교실 1400학급을 늘릴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만여 명의 초등학생이 추가로 돌봄교실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에서는 총 31학급이 확충된다. 지난해 4월 기준 부산에서 운영 중인 초등 돌봄교실은 300개 학교의 584학급으로 1만2749명이 이용했다. 올해 돌봄교실이 확충되면 775명의 초등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부산지역에 확충 예정인 돌봄교실 31학급 중 7학급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교실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나머지 24학급을 확충하기 위해 총 7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돌봄교실 확충안에는 대상을 초등 1, 2학년 위주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맞벌이 등 돌봄 수요가 많은 학교나 지역에서는 학부모 동의 하에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되는 학교 밖 돌봄교실인 ‘우리동네 자람터’도 3곳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부산에서는 7곳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돌봄교실 시설 확충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 및 민원담당인제도를 오는 3월까지 운영한다. 또 학교가 돌봄교실 신청자를 모두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교실’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