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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이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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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외야수 이택근이 후배 문우람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9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후배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이택근에게 정규 시즌 3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O는 “이 사안은 클린베이스볼에 반하는 행위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이택근은 기자회견장에서 “3년이 훨씬 지난 일이지만 문우람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당시 팀 주장이었던 그는 “사건 전날 문우람의 두발 등 외모 상태에 대해 지적하며 정리해 오라고 당부했는데, 문우람이 따르지 않았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지만 방망이 뒷부분으로 머리를 몇 대 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건 직후 우람이와 우람이 아버지께 사과했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든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문우람에게도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으나, 문우람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