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이 한자리에 모여 광역교통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19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회의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설립에 맞춰 부울경이 함께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는 지난 9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울산 광역BRT 건설 ▷광역교통위원회 파견 규모 및 조직 논의 등 12건의 현안 과제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에 대한 부울경 3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회는 앞서 지난달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를 다룰 행정위원회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은 정무직 상임위원장으로 하며 부속 기구로 광역교통본부로 구성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법을 통과시켰다.
국토부 소속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본부는 3개국 9개과 108명 정도로 예상된다. 2019년 3월까지 조직과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9년 첫해 관련 예산은 4485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부울경의 공무원과 연구원, 학계가 공동으로 지역에 산적한 광역교통 문제 협력과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치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