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공립유치원 51학급 증설, 취원율 17%대로…“여전히 부족”

내년 전국 1080학급 확충…부산 인구 대비 ‘국공립’ 열악, “더 많이 늘려야 형평성 맞아”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8-12-06 20:15:0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육부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내년 부산 51학급 등 전국적으로 1080학급을 늘리기로 했다. 신증설되는 1080학급은 교육부가 애초 목표한 양의 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국 꼴찌인 부산의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다른 지역과 형평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확충하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대로 학급이 늘면 내년 2만 명가량의 원아가 국공립 유치원에 더 입학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국 평균 25.5%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내년에 27%대까지 올라간다.

부산은 올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15.8%로 전국 최하위다. 국립 유치원은 한 곳도 없다. 내년에 51학급(1100여 명)이 늘어나면, 국공립 취원율은 17%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 지역에 견줘 국공립 취원율이 낮은 특별·광역시 중에서도 부산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 다른 지역보다 더 신속하게 학급 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에 부산에 확충되는 51학급은 경기(239학급) 서울(150학급) 경남(68학급) 인천(54학급)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현재 국공립 취원율은 경기 24.4%, 서울 18.0%, 경남 22.6%, 인천 23.7% 등으로 부산이 내년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보다도 높다.

내년 3월 부산의 국공립 유치원에서 늘어나는 학급은 1, 2월에 현장 모집으로 채워진다. 내년 9월 개설하는 학급은 7, 8월에 현장 모집이 예정돼 있다.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 학급 신증설 예산을 2019년도 교부금에 반영하고, 필요한 교사는 임용 대기자 등을 활용하되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에 더 선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통학버스, 방학 중 돌봄 등 국공립 유치원의 서비스 질도 개선한다.

부산시교육청 김흥백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부산은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매우 저조해 학부모 불만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교육부가 취원율을 2021년까지 4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만큼 다른 지역보다 뒤처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3. 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4. 4[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