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다.
원인으로 27년 된 낡은 배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백석역에 대한 관심이 나온다.
백석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631명(2017년 기준)이다.
2017년 기준으로는 대화역과 함께 일산신도시 9개 전철역들 중 2만 명을 넘는 단 둘 뿐인 곳이다.
역명은 백석동에서 유래했다.
이 지역의 고유 지명이 “흰돌마을”이었고, 일제강점기 당시 ‘백석(白石)’으로 한자화하면서 현재의 백석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개통 당시부터 이 역에는 지명의 어원을 살린 하얀돌 장식이 있었다고 한다.
인근 아파트 단지 마을 이름도 ‘흰돌마을’이다.
아파트가 주위에 구성된 주엽역이나 마두역과는 달리 이 역 부근은 주로 오피스텔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일산 와이시티와 인근에 코스트코가 있다.
역 바로 옆에 고양종합터미널이 있으며, 아예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개통 이후 백석역의 승하차객이 상승하였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일산신도시 구간에서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역이다.
일산에서 서울로 나가는 마지막 역이어서 일산 안에서만 본다면 꽤 구석진 위치에 있는 데다 지금처럼 상권이 커지기 전이라서, 백석동 지역 주민이 아니면 백석역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요진 와이시티나 고양종합터미널, 코스트코 등이 생기면서 상권이 최근에 개발되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코스트코 근처 동문오피스텔 상권과 백석 8블럭 상권은 숨겨진 맛집이 많기로 원래부터 유명했다. 이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