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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한국 철수 당시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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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온라인에서 과거 포털 사이트 ‘야후’와 ‘야후코리아’가 서비스했던 ‘야후꾸러기’ 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한때 세계 1위의 인터넷 포털이었던 야후!가 한국에 세운 포털사이트이다. 201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정식으로 철수하였다.
인터넷 초창기인 1997년 후반에 야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을 통해 대한민국에 진출했으며, 상륙 직후 순식간에 당시 대한민국 1등이었던 심마니를 제치고 인터넷 포털계의 넘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1위 사이트의 자리에 오른다.
한때 점유율이 80%에 달하기도 하는 등 어마어마한 지위를 누리기도 했다.
이렇게 야후! 코리아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극초반까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빅3 인터넷 포털의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당시 대한민국의 포털들은 이런 야후의 기세에 위협을 느끼고 무료 이메일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대응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는 네이버, Daum, 엠파스 등 국산 포털과 검색엔진의 서비스 업데이트에 발전과 인수합병을 통한 점유율 증가 공세를 방어하지 못해 꾸준한 점유율 하락을 경험한다.
결국 2003년에 대한민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뺏기고, 2005년에 다음에 2등 자리도 뺏긴다.
독특하게도 미국의 야후 역시 구글에 점유율 1위를 뺏기고 말았다.
그리고 지속적인 추락을 겪은 끝에 2000년대 후반부터 야후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네이트 등에 밀리는 군소 포털로 전락해버린다.
그동안에도 국내 최초의 개방형 포털을 표방하거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하는 등 나름 승부수를 띄웠지만 시장점유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졌다.
결국 2012년 야후코리아의 한국 철수 결정이 떨어진다.
철수 직전 점유율이 0.25%였지만 흑자는 꾸준히 낸 야후코리아의 철수에는 주요 수익원이었던 검색광고 자회사 오버추어 코리아의 네이버와 다음과의 계약 종결이 큰 영향을 미친 듯하다.
다른 포털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라면 거기걸스가 꽤나 유명했다.
미모의 여대생들이 맛집이나 여행지등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한 비앙카도 거기걸스 출신에다 임수정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