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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스터리 풀렸다” 2019 부산 수능 시험장에 울려퍼진 응원 구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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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앞에 다가서면 수험생의 ‘수능 대박’ 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학교별 응원 구호가 뒤섞인다. 그러나 정작 주변인들, 수험생 본인 조차 그 구호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국제신문은 학교별 응원 구호를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별 수능 응원 구호. 사진=김민훈 기자
15일 오전 7시께 부산 동래고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선배를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브니엘고, 금정고, 충렬고, 이사벨고, 지산고 등 후배 학생 100여 명이 교문에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후배들은 동래고 교문 양쪽으로 인간 띠를 만들어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여 학교별 응원 구호를 외쳤다. 기자가 응원 구호를 유심히 들어 봤지만, 떼창에다 여기저기서 동시에 울리는 탓에 내용을 쉽게 알아듣지 못했다. 다른 학교의 응원 구호를 잘못 알아듣고 엉뚱하게 따라 부르는 학생들도 있었다.

기자는 학교별 응원단장?을 만나 응원 구호의 실체를 확인했다. 아래는 학교별 응원 구호다.

◆충렬고
부산의 자랑 충렬! 동래의 자랑 충렬! 충렬 차렷 어잇! 대(大) 충렬! 됐나? 됐다! 이기고 물처럼 물처럼 착하게 충렬은 우리고 우리는 하나다 충렬 iS 충렬 US 충렬 iS 충렬 US

◆브니엘고
브니엘 총! 브니엘 칭! 브니엘 총칭총칭총! peniel(브니엘)! peniel(브니엘)! 브니엘 브니엘 야!

◆금정고
금정고! 금정고가 빛나고! 금정고가 몰아친다! 휘몰아치라 금정고오~! 금정 금정! 금정고 대(大)! 금정 금정! 금정고 아!

◆이사벨고
우뚝 솟은 십자산 항도 부산에/거룩하신 뜻대로 세워진 학교/날마다 진리를 배워 익히니/이 나라 영재 나는 빛나는 터전/이사벨 우리의 학교 이사벨 길이 빛나라/하나님과 조국 위해 무궁하여라/하나님과 조국 위해 무궁하여라.

이날 시험장을 찾은 후배 학생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응원 구호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브니엘고 2학년 박준영 군은 “뜻은 저희도 잘 모른다. 하지만 선배님들 힘내시고 에너지 팍팍 나게 응원 구호을 외쳤다”고 강조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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