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반석 감독이 팀킴이 내놓은 폭로에 정면 반박했다. 앞서 팀킴은 김민정 감독 등경북체육회 컬링팅 수뇌부가 팀에 부당대우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지난 9일 팀킴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장반석 감독이 팀을 사유화 시도하는가 하면, 팀원들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팀에서 제외시키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반석 감독은 이 같은 팀 킴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선수들이 올림픽격려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놓고 카카오톡을 통해 의견을 나눈 사실도 공개했다.
장 감독은 “대회 상금을 개인에게 배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대표로서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의 지원을 받았고, 훈련을 목적으로 간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선수와 지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선수들에게도 공지했다”며 상금을 팀 비용으로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각종 사인회와 행사에서 받은 돈은 선수들 개인 통장으로 지급됐다”며 선수들이 받은 격려금과 후원금은 항상 단체대화방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상금 외 돈을 선수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사용처를 공개적으로 논의했다는 것을 증명할 카카오톡 메시지를 첨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팀킴의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