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해 망운산 풍력발전소 건립 갈등 고조

반대위, 오늘 백지화 촉구 집회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0-30 19:34:0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군, 다음달 토론회·공청회 개최

경남 남해군의 진산인 망운산 일원에 풍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망운산 풍력발전소 반대 범군민대책위는 31일 남해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발전소 건립 원천무효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반대 대책위는 군이 지난 7월 풍력발전소 건립을 조건부 허가한 것은 군민의 동의 절차나 군의회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행정의 독선적인 판단이라며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는 망운산은 군민에게 어머니 품 같은 존재로 개인의 이익을 위한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대 대책위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결사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다음 달 6, 16일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조건부 허가 사항 중 하나인 토론회와 공청회 개최 후 주민 의견에 따르겠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이는 발전소 건립을 둘러싸고 망운산 경관 훼손과 소음공해 등을 우려하는 반대 주민과 지역 개발과 관광 효과 등을 앞세운 찬성 주민들로 양분돼 있기 때문이다.

반대 대책위는 “남해군과 남해군수가 책임져야 할 문제를 토론회나 공청회를 빌미로 군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군의 미래를 위해 원천 무효화를 강력 촉구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조건부로 개발 행위를 허가했기 때문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군민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남해파워는 2014년부터 망운산 정상 주변 7만6418㎡에 800억여 원을 투입해 풍력발전기 9기(기당 3MW)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당초 15기에서 9기로 줄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초심·신뢰 회복 급선무…시립예술단 수준 높이고 극장 문턱 낮출 것”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