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35분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29층에서 불이나 화장실 등 집 내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29층에서 화재발생 감지를 확인한 보안팀 직원이 보안키로 아파트 현관문을 개방했다. 집 안에 연기가 가득찬 것을 본 직원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입주민은 출근해 연기흡입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비실에서 실시한 대피방송으로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은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양초에 불을 붙였다는 입주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