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사회가 아이 함께 키우는 시스템 만들겠다”

저출산 대응 토론회 현장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10-18 19:03:4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문가·시민 아이디어 토대
- 이달 저출산 종합대책 발표

부산시는 저출산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저출산 대응 의견수렴과 정책개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시민 등 100명이 머리를 맞대고 저출산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저출산 대책 분야를 ▷출산·결혼 여건 조성 ▷보육·돌봄 여건 조성 ▷가족행복 여건 조성(일과 생활의 균형)로 나눠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는 10명 내외로 9개 조를 이뤘으며, 주제마다 3개 조가 3가지 시책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첫 번째 아젠다인 출산·결혼 여건 조성에서는 만남의 장 마련과 남성육아휴직 법제화, 예비 및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확대, 차별 없는 신혼·육아타운 조성,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등 아이디어가 나왔다. 두 번째 주제인 보육·돌봄에서는 기관별 협업과 공공 인프라 확대가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시교육청과 구·군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사회 돌봄기관 운영 ▷공공형 보육문화 공간 확충과 공동 육아시설 개선 ▷유치원 어린이집 담당부서 통합 등이 제시됐다. 그 밖에 예비교사나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돌보미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일과 생활의 균형 시책은 양성평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업이 양성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양성 평등 교육을 활성화하고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부모육아휴직제도 의무화, 분기별 가족 휴가제 실시 등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부산시는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를 참고해 이달 말 저출산 대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은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낳지만 시를 포함해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 민선 7기의 목표”라며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송이 기자

◇ 저출산 극복 대책 주요 아이디어

출산·결혼·여건 조성

-남녀 만남의 장 마련
-남성육아휴직 법제화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차별 없는 신혼·육아타운 조성

보육·돌봄 여건 조성

-부산시교육청 구·군 돌봄기관 함께 운영
-공공형 보육문화공간 확충·공동육아시설 개선
-유치원·어린이집 담당부서 통합
-예비교사·예술 전공 대학생 돌보미 활용

가족행복 여건 조성(일과 생활의 균형)

-기업 양성교육 의무화
-부모육아휴직제도 의무화
-분기별 가족휴가제 실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