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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모텔서 신종합성대마 복용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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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18-10-08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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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신종 합성대마를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8일 모텔에서 마약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8월 27일 새벽 4시15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모텔에서 신종 합성대마 ‘ADB-푸디나 카’ 등을 음료수에 타 마신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3월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술집 입구에서 “성관계할 때 좋다”며 마약을 판매하는 것에 혹해 마약을 구매한 뒤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가 마약을 사용했던 당시 모텔 업주는 그가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A 씨가 묵은 방으로 들어갔다. 경련 증세를 보이는 A 씨를 발견한 업주는 경찰에 “숙박 손님이 이상하다”며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한 발작을 일으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장에서 경찰은 마약류로 의심되는 백색 가루 등 7점(7.32g)을 압수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다. 그 결과 A 씨가 소지하던 가루는 신종 합성대마라는 통보를 받았다. 또 경찰은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감식하고 A 씨의 모발과 소변을 확보해 그의 마약 투약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경찰은 A 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업자를 수배 중이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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