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진주성 정문에서 수문군사 교대 의식이 열린다.
진주시는 1, 2일 오후 3~4시 1시간 동안 진주성 내성 정문인 공북문에서 진주성 수성 중군영 교대의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식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이자 경상우병영 병마절도사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를 스토리텔링화해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이후 병마절도사와 관찰사가 상주한 경남도의 군사·행정 중심지로서 애국충절의 귀감인 김시민 장군과 논개의 혼이 서려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교대의식은 큰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의식을 시작으로 군사 집합을 알리는 화포발사, 중군영 본부 군사들의 공복문 앞 집결, 초관의 지시에 따른 성문 개폐의식, 취타대와 함께 김시민 장군의 행차, 진주성 수성군사의 무예훈련,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 순라의식 등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끝내는 예필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 관광객들은 병마절도사 차림의 김시민 장군이나 병사들과 사진 찍기 같은 어울림 행사도 마련된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