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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185> 자궁경부암 백송이 씨

증상 악화에 돈 없어 치료 중단 고민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  |  입력 : 2018-09-18 19:14:27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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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지난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백송이(여·54) 씨는 지난 6월 신장에서 요관과 방광으로 내려가는 경로가 막히는 증상을 보여 수술을 받았다. 그러다 한 달 뒤 호흡 곤란을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해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다. 특이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백 씨였지만 증세가 악화해 항암치료나 수술 등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치료가 백 씨를 더 고통스럽게 한다는 판단 아래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찾고 있다.

백 씨는 남편의 학대로 2000년 이혼한 뒤 자녀를 양육했다. 그나마 하던 식당 보조 일도 자궁경부암 진단 이후 그만둬 아들의 수입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아들의 월 소득은 150만 원으로, 백 씨의 병원비와 생활비, 세금, 병원비로 인한 카드빚을 제하면 남는 게 없다. 딸은 아토피 증상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경제적으로 힘을 보태고자 딸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아토피 때문에 고객의 불만이 제기돼 그만두기를 반복하고 있다.

백 씨는 자녀들을 위해 성실히 치료에 임했으나 최근 증상이 악화하고, 통증이 심해져 치료 중단을 원한다. 또 통증이 심할 때는 “너무 괴롭다, 그만 죽고 싶다”라고 할 정도다. 자녀들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받는 게 낫겠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받고 백 씨가 편하게 가족과 지내길 바란다.

긴급지원 제도를 신청했지만 한 차례 지원 전력으로 추가 지원을 받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담당 복지사는 “환자와 그동안 환자를 돌본 자녀가 환자가 임종하는 순간까지 편안하게 치료를 받으며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 도움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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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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