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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부산 도시철도 1호선으로 핑크 라이트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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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도시철도 3호선에만 운영하던 핑크라이트가 도시철도 1호선으로 확대된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3호선 내 임산부배려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를 1호선으로 확대 설치해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알리미다. 비컨(발신기)을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빡이면서 음성으로 안내해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도록 하는 방식이다.

   
부산 도시철도 3호선에 설치된 임산부배려알림 수신기(핑크라이트)가 점등 되었지만 승객이 양보를 하지않고 있다. 핑크라이트는 지하철 3호선 열차에 량당 4곳에 위치한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되어 임산부가 발급받은 송신기가 근접하면 알림멘트와 함께 점등된다. 김종진기자 kjj1761@kookje.co.kr
이번 확대 운영은 애초 도시철도 3호선에 설치된 ‘핑크라이트’ 수신기 320개를 재배치, 1·3호선에 열차당 4개씩 설치하며 총 284개가 설치하는 것이다. 나머지 36개는 예비용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핑크라이트’ 수신기 설치 위치는 편성의 중간호선 두 개 차량으로 1호선은 4, 5호칸, 3호선은 2, 3호칸에 두 개씩 설치된다. 이는 엘리베이터 이용이나 환승 시 편리하고 1호선 여성 배려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라이트 수신기가 설치되지 않은 칸의 임산부 배려석은 그대로 운영된다. 현재 1호선은 량당 2개 좌석, 3호선은 량당 4개 좌석이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돼 있다.

임산부 비컨(발신기) 배부처도 조정된다. 기존 배부처인 연산·수영·덕천·대저·미남역 중 비컨 배부량이 많지 않은 대저와 미남역을 제외하고 대신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역과 부산역을 추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핑크라이트의 도시철도 1호선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임산부가 비컨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핑크라이트 홍보를 더욱 강화해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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