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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 복직

대량구조조정 이후 9년 만…노사, 내년까지 부서배치 합의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18-09-14 20:38:46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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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경제사회노동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노사 해고자 복직 잠정 합의에서 김득중(왼쪽부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합의에 따라 쌍용차 사측은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대량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해결됐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할 해고자 중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에 대해서는 내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내년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번 합의와 동시에 회사를 상대로 한 일체의 집회·농성을 중단하고 관련 시설물·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 회사를 상대로 집회나 시위, 선전 활동을 포함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사회노동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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