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 수술 받던 대학생 사망 … “의사는 팔짱 끼고 서 있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JTBC 뉴스룸
지난달 8일 서울 압구정동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20대 대학생이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일 결국 숨졌다고 JTBC ‘뉴스룸’이 전했다.

12일 ‘뉴스룸’은 그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해당 성형외과 마취의사는 수술대에 오른 A(26) 씨를 마취했고 집도의는 코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마취의사는 A 씨의 혈압이 떨어지자 목 부위를 주물렀다. 이어 집도의가 계속 수술을 이어가나 싶더니, 마취의사가 10분 뒤 집도의에게 수술 중단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성형외과 측은 30분 뒤 119에 신고했지만 A 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지난 1일 결국 숨졌다.

숨진 A 씨의 유가족은 의료진이 제대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의료진을 고소했다. 유족은 “코 수술하는 의사는 팔짱 끼고 그냥 서 있고, 간호사들은 자기들끼리 웃고. 죽어가는 짐승한테도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팔짱을 끼고 있던 집도의는 “마취의사가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지켜볼 수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마취의사는 “응급조치는 모든 의료진이 참여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성형외과 측 의료진 과실 여부와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를 CCTV 영상과 일지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정지윤 인턴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제2의 도시 위상…관문공항에 달렸다
부산 기업 유치 한계
귀촌
창녕 ‘굿데이영농조합’ 사무국장 지정숙 씨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