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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케이크 아닌 딴 제품먹고…창원 2개 고교 또 집단 식중독 증세

60여 명 설사·복통 등 호소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8-09-12 19:27:3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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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학교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 물질로 꼽힌 ‘우리 밀 초코블라썸케익’과는 다른 케이크를 먹은 학생 수십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과학고와 마산제일고 등 2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각각 16명, 45명 발생해 경남도와 식약청 등에 검사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의심환자 중 1명은 지난 8일께 설사와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대다수 학생은 지난 10일부터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이들 학교에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공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지난 5, 6일 각각 ‘초코블라썸케익’을 제조해 풀무원에 납품한 회사에서 만든 케이크가 1종류씩 공급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케이크가 원인일 가능성도 적지 않아 해당 제조업체 식품을 납품받은 다른 12개 학교에 공급 보류를 지시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65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5명은 입원 치료, 54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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