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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외출 힘든 노년엔 효자 같은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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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  |  입력 : 2018-09-09 18:54:2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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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자동차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토요타도시교통연구소에서 만난 토요타 시 교통정책과 도야마 마사야(사진) 주무관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마사야 주무관은 “나이가 들수록 외출하기가 어려운데 초소형 자동차가 효자 노릇을 한다. 차가 워낙 작아 전력도 적게 쓰는 데다 운전하기도 편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토요타 외곽의 경우 고령화 비율이 40%에 달하는데 이곳 주민들은 초소형 자동차로 간선도로까지 이동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는 일본 경제산업청과 국토교통성의 지원으로 시작된 토요타 시의 카셰어링의 일종인 하모(HAMO) 이용이 활발한 점을 근거로 설명했다.

1인승과 2인승을 합쳐 모두 103대가 운행되는 토요타 시의 하모는 하루 평균 약 200회 이용된다. 당초 초소형 자동차 1대가 하루 1회로 예상했던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하모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토요타 시의 교통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마사야 주무관은 “초소형 자동차 이용이 늘어나면서 주변 자동차들이 더욱더 조심하는 것이 느껴진다. 종전보다 차와 차 사이 간격도 늘어났다. 과거에는 신기한 듯 쳐다보는 운전자가 많았으나 익숙해진 요즘에는 똑같은 자동차로 취급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초소형 자동차의 작은 차체 특성상 제기되는 안전에 관한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경차에 비하면 불안해 보이겠지만 스쿠터나 오토바이에 비하면 훨씬 안전하다. 게다가 최고 속도가 시속 60㎞에 불과해 스스로 사고를 낼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마사야 주무관은 “부산은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기 때문에 초소형 자동차를 관광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배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쓰임새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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