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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여객터미널 건립 가시화

25년 끌어온 김해 숙원사업…7일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  |  입력 : 2018-09-03 19:32:1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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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사업자 상업시설 허용

인구 15만 경남 김해 장유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민간사업자가 없어 25년을 끌어온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 교통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오는 7일 자로 장유여객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한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 무계동 일대 1만368㎡(3439평)의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시외·고속버스 터미널과 상업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시와 민간사업자인 장유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전체 부지 가운데 35%는 터미널(지하 1층, 지상 4층) 부지로, 나머지 65%는 상업·문화·업무시설(지상 15층) 부지로 나눠진다. 전체 건축 연면적 7만7165㎡ 가운데 터미널 시설은 7850㎡, 상업 시설은 6만9300㎡가 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학원·매장·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수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4층 전 층을 시민문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15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초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터미널과 매장 시설은 향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면적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시설 결정 고시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건축·교통 관련 심의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여객터미널사업은 수익을 내기 어려워 민간사업자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장유여객터미널 역시 민간사업자가 10년 만에 나타난 점만 봐도 그렇다. 이 사업은 현재로선 향후 운영 시 연간 1억5000만 ~3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상업시설은 적자에 대한 보전책 성격이라는 게 시와 사업자의 설명이다.
시는 향후 민자사업자의 책임 강화를 위해 약속이행보증금 30억 원을 받은 뒤 사업 준공 후 돌려주기로 했다. 또 시가 요구할 경우 언제든 터미널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장유신도시는 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섰지만 온전한 여객터미널 시설이 없다. 가건물로 만든 시외버스 2곳, 고속버스 1곳 등 터미널이 흩어져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박동필 기자

◇ 장유여객터미널 건립 일지

1993년 3월 

시, 무계동 장유여객터미널 부지 지정 고시

2017년 5월 

삼호디에스㈜, 무계도시 개발사업조합과 부지매매 계약 체결

 〃  8월 

터미널사업자 법인 설립(장유여객터미널㈜)

2018년 1월

시 조정위원회, 터미널 면적 확정

 〃   7월

시,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면허 발급

 〃   9월

시, 장유여객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한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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