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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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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발표된 진선민 유은혜 등 두 여성 관료 내정자의 학력에 눈길이 쏠린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진선미(51)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의 현역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라북도 순창 출신이다.
순창고에 이어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했으며 사법연수원 28기이다.
진 후보자는 2004~2006년 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내고,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진 후보자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호주제 폐지 소송 변호인으로 활약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됐다.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지내면서 현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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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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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 진학해 시작한 운동권 활동으로 유명하다.
유 의원은 신입생 때 선배가 유인물을 뿌리다 학내에 상주하던 경찰들에게 맞고 끌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5.18 광주사의 실체를 접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배워온 것이 다 무너지는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그는 1985년 2월 민주정의당 일당독재를 반대하는 시위의 주동자로 체포되어 서대문구치소에 수감됐다.
구치소 생활을 마친 유 의원는 학생운동을 정리하고 노동운동을 준비했다.
졸업 후 노동현장에 위장취업 했으나 큰 키와 눈에 띄는 인상착의 때문에 자주 적발되었다고 한다.
당시 유 의원는 봉제공장에서 작업보조를 하거나 전자공장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나사를 조립하는 등의 일을 하며 노동현장의 현실에 눈을 떴다.
이후 그는 1986년 안양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중 민주화운동으로 수배 중이던 지금의 남편 장안식 씨와 결혼했다.
서울로 상경한 유 의원는 성균관대 운동권 출신이 만든 ‘민주동문회’의 일을 맡게 되면서 고 김근태 전 의원을 만났다.
김근태 전 의원으로부터 국민회의에 들어와 일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
이후 유 의원는 김근태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김근태 의원 보좌관, 한반도재단 사무국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04년 1월 열린우리당 공채 1기로 당직자 생활을 시작한 유은혜는 그 해 4월 부대변인이 되었다.
6년 동안 당 부대변인으로 원내 담당 부대변인을 겸임하였다. 2009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제도가 신설된 후 첫 수석부대변인이 되었다.
이명박 정권 출범 후 2008년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19번 후보가 되었다.
2010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고양시 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