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박카스남’ 사건에서 사용된 70대 여성 알몸 사진은 서울 서초구청 직원이 촬영해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일베 반응과 일베에 대한 다른 누리꾼 반응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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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베 홈페이지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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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박카스남’ 사건은 최근 한 일베 회원이 일베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카스 할머니’로 유명한 70대 여성 알몸 사진을 게시해 논란을 야기한 사건을 가리킨다. 일베 회원 A씨는 회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70대 여성 알몸 사진을 게시하며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태가 확산 기미를 보이자 A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로 게시물이 퍼지며 사태를 확산됐다. 결국 경찰은 A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제가 된 사진을 다른 곳에서 퍼와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JTBC는 보도를 통해 70대 여성 알몸 사진을 촬영해 최초로 유포한 이가 서울 서초구청에서 일하는 B씨인 것으로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서 70대 여성을 만나 “혼자 보겠다”며 알몸 사진을 촬영했고 이후 성인 사이트에 유포했다. B씨는 성인 사이트 등급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유포했다.
이와 같이 ‘일베 박카스남’ 사건 진상이 밝혀지자 일베 회원들은 괜스레 일베에 대한 거부 반응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한 일베 회원은 ‘일베 박카스 성매매 오해와 진실 Fact’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한마디로 최초 유포자랑 일베에 올린 사람이 서로 다름’이라며 ‘그거 가지고 확대 해석하면서 미디어에서는 일베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고 썼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일베에 사진을 게시한 A씨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일베 회원들의 우려와 같이 ‘일베 박카스남’ 사건이 다시 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일베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서초구청 직원을 즉각 구성하고 일베를 폐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다른 누리꾼은 ‘워마드는 물론 일베도 모두 사이트를 폐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