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아공학재단장학회(이사장 김채수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과대학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9일 오전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 이정재 공과대학장과 이해우 신소재공학과 교수, 임병찬 건축공학과 교수, 박경환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재원 토목공학과 교수, 양수철 화학공학과 교수 등 (재)동아공학재단장학회 관계자 및 장학생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생은 △신진영(건축공학과 4) △박의성(토목공학과 2) △우기택(환경공학과 2) △김훈범(에너지?자원공학과 2) △변정제(전기공학과 4) △홍정민(전자공학과 3) △이주미(컴퓨터공학과 1) △이진환(기계공학과 3) △이지수(산업경영공학과 4) △박민지(화학공학과 4) △김시원(신소재공학과 4) 학생 등 모두 11명으로 100만 원씩 1,100만 원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에서 주는 여러 장학금이 있지만 이 장학금은 공과대학 교수와 동문이 십시일반 낸 돈으로 만들어진 거라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공과대학 교수들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만큼 나중에 사회의 한 일원이 되면 ‘내리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학장은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 여러분들이 목표를 높게 설정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동아공학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박동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제1대 이사장)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소속 교수 및 동문들이 공과대학 및 산업대학원 재학생의 장학지원 등을 위해 설립, 현재까지 공과대학 재학생 180명에게 모두 1억 8,000만 원을 지급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