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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민이 해냈다…웅상119안전센터 증축

업체 자금난에 작년 공사 중단…주민, 온라인 카페에 공사 촉구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8-08-26 18:55:01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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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구내식당 신축도 결실

경남 양산소방서 구내식당 신축과 웅상119안전센터 리모델링이 주민들의 단합된 공사 촉구로 결실을 맺었다. 양산소방서 웅상119안전센터는 지난 20일 리모델링 및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지상 2층 연면적 513.15㎡로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했다. 물금읍 소재 양산소방서의 구내식당도 지상 3층 규모 새로 지어 준공했다.

두 공사는 당초 A 건설업체가 함께 낙찰받아 지난해 9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자금난 등으로 착공 한 달도 안 돼 공사가 중단되는 등 이후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이로 인해 웅상119센터 소방관들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일을 했다. 특히 한겨울에 온수까지 나오지 않아 화재진압 뒤 씻을 곳이 없어 곤혹을 치렀다. 양산소방서 직원들도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식사를 하는 불편을 오랫동안 겪어야 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웅상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와 러브양산맘이 올해 초 이 같은 딱한 전후사정을 온라인을 통해 알렸다. 그러자 수많은 회원이 상급기관인 경남도에 민원을 냈다. 경남도와 양산소방서가 지난 4월 고심 끝에 시공업체를 변경하는 신속한 조처를 취해 공사를 마치게 됐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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