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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공론화위원회, 시민 참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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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8-08-26 1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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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공정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를 대폭 늘인다고 26일 밝혔다. 500명의 시민을 선정해놓고 공론화할 의제가 있을 때마다 참여 시민을 뽑는 ‘시민풀(Pool)제’는 폐기했다.

공론화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공론화에 참여하는 시민을 기존 50~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참여 시민을 대폭 확대하면 공론화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보다 다양하게 모으고 공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풀제는 공론화 때마다 같은 시민이 중복 참여하거나 다른 시민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어 폐기했다. 대신 공론화 때마다 연령별, 지역별, 성향별 분석을 거쳐 2000명을 표본 추출한 후 이들 중에서 200명을 선정한다. 이 같은 경우 같은 공론화 때마다 참여 시민이 달라 중복 참여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석홍 위원장은 “시민풀제는 의제가 거듭될수록 시민 참여도가 떨어지고 전출 등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위원과 협의 끝에 폐기하고 의제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시민을 뽑아 참여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창원시의회 임시회에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출하고 시의회가 의결하는 대로 조직 및 운영 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공론화할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기초 자료를 분석하고 위원 간 토의에 나선다.
현재 창원 지역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의 창원 입점, 일몰제 대상 공원의 민간개발 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공론화위의 첫 의제는 지역의 핫 이슈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론화위는 지역에서 논란을 빚는 문제를 의제로 선정해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한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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