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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기센터, 기업애로 ‘특급 해결사’

현장서 ‘원스톱 해결’ 전략으로 전담반 꾸려 경영환경 등 분석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8-08-24 20:41:48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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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별 밀착형 자문서비스 제공
- 1년간 46건 문제 해결 지원

경남 김해지역 중소기업체 육성의 산실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김해중기센터)가 중소기업체 애로를 해결하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해중기센터는 지난해 7월 말부터 지금까지 1년간 중소기업체 지원을 위한 기업애로 해결 서비스 제도를 시행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운영된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모두 46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실시했다. 이 중 경영자금애로(41.3%)가 1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특허 5건(10.8%), 인증획득 5건(10.8%) 순이었다.

A사는 가정용 살균기기를 개발해놓고 특허 출연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다. 무턱대고 변리사를 통해 특허 등록 절차를 밟다간 거액의 비용만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중기센터는 기술 분석에 들어간 결과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상품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 사실을 A사에 알렸다. 현재 이 회사는 살균기기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B사는 회사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김해중기센터가 발벗고 나서 도와준 경우다. 김해중기센터는 이 회사의 경영 상태 등을 보고서로 만들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제출했고, 보증재단은 3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해줘 회사가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중기센터의 성과는 산재된 각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한다는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해시는 7500여 제조업체가 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소기업 도시다. 중기 애로 해결의 핵심은 현장 중심의 전담반(위촉자문위원)을 편성해 산업현장에서 기업체들의 경영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기업 밀착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전담반은 ▷창업 ▷법무 ▷세무회계 ▷수출입 ▷경영전략 ▷금융 ▷노무 ▷기술특허 ▷정보융합 ▷생산관리 등 10개 분야 18명으로 이뤄져 있다.
윤정원 김해중기센터장은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는 말처럼 밀착형 현장 전담반을 운영한 것이 기업체 애로 해결에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체 모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출연기관인 김해중기센터는 2015년 1월 주촌면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800㎡ 규모로 들어섰으며, 중기 운영에 필요한 컨벤션센터와 연회장은 물론 각종 기업 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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