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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유사 공공시설물 통합 건립 추진

사업비 절감·관리 효율 차원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8-08-17 19:39:36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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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허브, 가족행복누리관 흡수
- 웅상체육관, 수영장·예술회관도
- 시민 연계이용으로 시너지 기대

경남 양산시가 유사 공공시설물의 통합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효용성은 물론 예산 절감 등 관리 효율 측면에서도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최근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검토작업을 벌여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가 통합을 추진 중인 공공시설물은 복지허브타운(물금읍 가촌리) 가족행복누리타운(다방동)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주진동) 시립수영장(중앙동과 웅상경계) 동부양산문화예술회관(명동공원) 등 5곳이다. 전체 사업비가 1754억 원에 이르는 대형 시설물들이다.

물금읍에 추진 중인 복지허브타운은 가족행복누리타운을 흡수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182㎡인 복지허브타운을 7층의 연면적 2만4550㎡로 늘려 통합시설물로 짓는다는 것이다. 시는 이 두 시설이 노인·장애인·여성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취업 등 사회적 참여를 장려하는 기능을 수행해 유사시설로 보고 있다. 두 시설을 통합하면 한곳에서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시설 통합으로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건축비만 44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향후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도 상당히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조만간 지구단위계획변경 등 세부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진동에 추진 중인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9만8997㎡)에는 국제 규격의 시립수영장과 동부양산문화예술회관을 통합해 건립한다. 시는 최근 관련부서 검토작업을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 등 기본 요건이 통합시설 건립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내체육관은 4940㎡, 시립수영장은 전국 체전이 가능한 50m 길이의 10개 레인, 문화예술회관은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등을 추진 중이다. 이들 3개 시설은 전체 사업비가 1025억 원으로 통합시설로 하면 건축비 절감액이 상당하고 고객 편의는 물론 관리 효율 측면에서도 효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퍼주기식 공공시설물 건립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앞으로는 통합시설 건립을 통해 효용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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