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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공암마을 새 교량 내년 착공

2016년 사고로 차량통행 제한, 새 다리 잠수교 20m하류 설치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8-08-15 19:12:00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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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억 투입 2020년 말 준공예정

경남 양산시 상북면 공암마을 일대 세월교(잠수교)에 양산천 횡단교량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세월교는 2016년 말 차량 전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현재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양산시는 최근 3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량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다음 달 중 교량 공법을 확정해 오는 10월이나 11월 중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후 내년 초 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최근 공암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국비와 시비 등 7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교량은 길이 125m 너비 15m 규모로 기존 잠수교에서 하류 쪽으로 2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다.

새 교량이 건설되면 비가 와도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통행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교량에서 국도 35호선은 물론 시도 25호선에서도 상호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차로와 교통신호 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이곳에서 울산 방향으로 2㎞가량 떨어진 35호 국도변 별석교에서 좌회전이 안 돼 불편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이 교량이 35호 국도와 시도 25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해 일대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새 교량 일대에는 공암마을과 아파트단지 등 1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또 주변에 양산CC와 다이아몬드CC를 비롯해 기업체가 밀집해 있다.

주민 김영수(65) 씨는 “비가 오면 다리가 물에 잠겨 멀리 우회해야 했다. 여기에 지난번 차량 전복사고 이후에는 통행마저 차단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새 다리가 놓인다 하니 기쁘다”고 반겼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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