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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폭염 기세 꺾을까

13일 제주 거쳐 15일 北 도달, 서해따라 북상 땐 더위 식을 듯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8-08-10 20:10:0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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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야기’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가 꺾일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태풍 ‘야기’가 한반도 방향인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지난 8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6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이 태풍은 현재 시속 16㎞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월요일인 오는 13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서쪽 380㎞ 해상을 거쳐 15일 오전 9시께 북한 청진 북서쪽 11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 기록적인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더운 해였던 1994년에도 태풍 ‘월트’와 ‘브랜든’이 한반도에 비를 뿌린 후 더위의 기세가 꺾였다. 문제는 이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때다. 만약 진로를 바꾼다면 수도권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경로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힘이 약해 제주 인근에서 소멸할 수도 있고 높은 남해안 해상 기온으로 더 큰 태풍으로 발달해 서해 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밤부터 부산 곳곳에 비가 내려 폭염이 한풀 꺾였다.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지역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4.3㎜의 비가 내렸고 부산진구는 1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소나기로 부산의 찜통더위는 잠시나마 해소됐다. 10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5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산기상청은 11일 다시 비 소식이 없어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요일인 12일 다시 비가 내리지만 비가 찔끔 내리면서 열대야와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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