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학생 스스로 설계한 과제수행 후 학점 얻는 동아대‘도전학기제’ 인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소설창작·정원설계·팟캐스트·이모티콘 개발·도시재생 등 다양한 과제 도전

“혼자만의 커리큘럼 고됐지만 협동심과 자율성 배워… 대학이기에 가능한 경험”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라:]온에어’ 팀이 ‘도전학기제’ 과제로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한 과제를 한 학기 동안 수행해 학점을 얻는 프로그램이 대학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학은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학생들은 강의실에서만 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개인 또는 그룹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할 과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학점을 인정받는 자기주도형 학습 설계 프로그램인 ‘도전학기제’를 통해 지난 1학기 18명의 학생이 10개 과제를 최종 이수했으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당초 44명의 학생이 신청한 24개 과제 중 6개 과제에 2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학기에 학생들이 완료한 과제는 단편소설 창작과 팟캐스트 제작, SNS 메신저 이모티콘 개발, 정원 설계, 사찰 건축과 불화 연구,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이들은 저마다의 전공을 살려 꿈과 목표에 맞는 도전 과제를 직접 정해 월별 계획 등을 세워 추진했다.

그 결과 문예창작학과 윤이삭(4) 학생은 ‘명태는 그렇게 온다’와 ‘두 번째 디퓨저’라는 단편소설 2편을 써 투고를 준비 중이고, 조경학과 맹서영·허수안(4) 학생은 미니 정원을 만들어 울산정원박람회와 경기정원박람회 등에 출품했다.

산업디자인학과 이한주(4) 학생과 강승인(4) 학생은 각각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캐릭터 등을 개발해보는 경험을 했으며, 같은 학과 박소현(4) 학생은 ‘완월동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달을 보다>’라는 주제로 고립된 홍등가 골목 공간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리모델링하기 위해 여성인권단체와 도시재생 전문가 인터뷰, 건물 업사이클링 기획, 굿즈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고고미술사학과 신현우(4) 학생 등 3명은 범어사와 장안사의 건축·불화 연구 활동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보미(3) 학생 등 4명으로 이뤄진 ‘라:]온에어’ 팀은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팟캐스트 방송 콘텐츠 4개를 제작, 지역 카테고리에서 조회수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라:]온에어’ 팀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기획하고 한 학기 동안 수행해보는 기회는 대학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체성과 자율성,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학사제도를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학기 도전학기제에 선정된 학생들은 개인이나 팀을 이뤄 ‘2D게임 개발’(컴퓨터공학과·산업디자인학과)과 ‘지능형 로봇 대회’(전자공학과), ‘제트엔진의 구조설계와 제작 및 시연’(기계공학과), ‘미세먼지 제거 마스크 개발’(환경공학과) 등 과제 이수를 계획 중이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8. 8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9. 9“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0. 10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5. 5[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4. 4“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9. 9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0. 10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