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를 상대로 90년대 인기가수가 갑질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오히려 수입차 업체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기존 업체들의 대응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탓이다.

MBN ‘뉴스8’

한 매체는 2일 90년대 인기가수 A 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 결함이 생기자 해당 매장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A 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먹었으니 좋은 고기를 사서 보내라”고 하거나 매장에서 행패를 부렸다.

그러나 여느 갑질 사건과는 다른 반응이 나왔다. 기존 수입차 업체들의 평소 안일한 대응 방식을 생각하면 A 씨의 행동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는 것. 더욱이 A 씨의 차는 2년간 3번의 차량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3억에 샀는데 고장나면 화날 만하다”(sims****), “고쳐준다면서 시간 끈 것 아닌가?”(baes****), “오히려 A 씨 한테 공감된다”(ejmo****)며 A 씨에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