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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인성·적성 중심 면접…입학 홈페이지에 문항 사전 공개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8-07-29 18:30:49
  •  |   본지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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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정원 80%인 1850명 수시 모집
- 개인별 맞춤 해외 교류 만족도 높아
- 외국어 교육 통한 ‘NOMAD 인재’양성
- 같은 교과도 과목명 다르면 따로 반영

부산외국대학교는 해외 취업자 수 및 해외 취업률 부문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수외국어 전문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뒤 꾸준하게 질 좋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해온 덕이다. 특히 부산외대의 개인별 맞춤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커 인기가 높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특수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부산외대 캠퍼스 전경.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의 80%인 1850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1028명,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을 반영하는 전형에서 265명, 외국어 능력 우수자 전형 66명, 고른기회 전형 39명,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 39명 등 모두 1480명을 정원 내에서 선발한다. 그 밖에 특성화고 졸업재직자 전형 등 141명을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의 지원 자격을 충족할 때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고 문·이과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짝 맺어 외국어 교육

부산외대가 해외 취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부산외대만의 개인별 맞춤식 해외 현장 실습의 영향이 크다. 또 특수 외국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학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산외대 학생의 높은 복수·부전공 이수율도 해외취업률을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다. 현재 부산외대 학생 60~70%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이수한다.

또 부산외대는 일명 ‘NOMAD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를 바탕으로 한 융·복합 교육을 하고 있다. ‘NOMAD 인재’란 전공 분야를 넘어 세계 어디에서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이며 그 핵심은 외국어 교육이다. 이를 위해 부산외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짝을 이뤄 교류하면서 서로의 모국어를 가르쳐주는 ‘탄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장·단기 해외 교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전공 지식 외에 다양한 지식을 늘릴 수 있도록 맞춤식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돕고 있다.

올해 부산외대는 정부 지원사업 8관왕을 거머쥐었다. 2014년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이후 굵직굵직한 정부 지원사업에 꾸준히 선정된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외대는 연간 1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과 창업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현지 조사, 해외연수, 해외 문화체험, 해외 봉사활동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와 비전을 제공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부산외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방법을 간소화했다. 학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형은 크게 교과 중심 전형과 학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면접 전형으로 나뉜다. 학교 홈페이지에 입시결과(경쟁률, 평균/최저등급, 추가합격인원 등)가 공개되므로 지원자들은 본인의 성적과 지원 성향에 맞는 전형을 참고하면 된다. 가령 교과 성적 100%인 전형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거나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교과 성적과 상관없이 면접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자신의 교과성적이 전년도 학생부교과 전형의 평균 성적과 비슷하다면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형이다. 부산외대의 학생부 반영방법은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 중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 제2외국어 중 필수 3과목, 선택 7과목 등 총 10과목만 반영한다.

특히 학년과 학기에 상관없이 과목명이 다르다면 같은 교과로 10과목을 반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학생부 성적보다 부산외대 기준으로 성적을 산출하면 성적이 훌쩍 뛸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시 전형에 넣기 전 반드시 부산외대 입학 홈페이지(http://enter.bufs.ac.kr)에 있는 성적 산출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적을 확인한 후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만약 자신의 부산외대 기준 교과 성적이 전년도 학생부교과 전형의 최저 성적과 비슷하다면 면접의 실질반영 비율이 높은 학생부종합 전형에 복수 지원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방법이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해도 수능시험 이후 진행되는 면접에 불참하면 정시모집 지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산외대의 면접고사는 교과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수험생의 지원 동기와 학업에 관한 열정 등 인·적성 중심으로 본다. 전 모집단위 공통문항으로 진행하며, 면접 문항은 현재 입학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2018 BUFS 진로진학 OPEN CAMPUS’에서는 본인이 지원하는 학부(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7개 국어 배우는 ‘동남아 창의융합학부’ 신설

■ 주목! 이 학과

- ‘신남방정책’맞춘 동남아 전문가 육성
- 언어별 현지 대학 어학연수 기회 제공

부산외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국내 대학 최초로 동남아시아지역의 7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신설한 것이다.

최근 신남방정책 발표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학과는 부산외대 동남아 창의융합학부다. 신남방정책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아세안 국가와의 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전문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재빠르게 발맞춰 부산외대 동남아 창의융합학부는 국내 대학 최초로 7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이 학부에서는 태국어, 라오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를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또 언어별로 1~2년간 현지 대학 어학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이 같은 특수성으로 부산외대 동남아 창의융합학부의 해외 취업률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최근엔 전국에서 해외취업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부산외대의 다양한 현지 파견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 특히 최근 동남아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동남아어와 아세안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 관련 국내 공공기관의 어학 능통자 또는 전문지식인의 채용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향후 취업 전망은 더욱 밝다.

현재 수백 명의 동문이 동남아시아 현장에서 실무자, 관리자, 법인장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부산외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

구분

전형
유형

전형명칭

모집인원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정

원

내

학생부
교과

학생부교과

1028

학생부교과 100%

고른기회

39

학생부교과 100%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39

학생부교과 100%

학생부
종합

학생부종합

265

학생부교과 30% + 학생부비교과 30% + 면접 40%

SW인재

6

학생부교과 30% + 학생부비교과 30% + 면접 40%

실기

외국어능력우수자

66

어학성적 100%

체육경기실적우수자

17

학생부교과 20% + 면접 30% + 경기실적 50%

체육실기우수자

20

학생부교과 40% + 면접 60%

정

원

외

학생부
교과

농어촌학생

37

학생부교과 100%

특성화고교 졸업자

27

학생부교과 10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7

학생부교과 100%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0

학생부교과 100%

실기

재외국민

20

면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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