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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문·이과 교차지원 허용…면접서 전공 지식문제 제외돼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7-29 18:43:15
  •  |   본지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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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정원 75.7%인 1844명 선발
- 학생부 100% ‘고른기회 전형’ 신설
-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캠퍼스 주목
- 산업인력공단 연계 해외취업 지원도

동서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 2435명의 75.7%인 1844명을 선발한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고, 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모집단위가 학부일 경우 입학과 동시에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일정 학점 이상이면 2~4학년 전과도 보장된다. 지난해엔 인성·기초 소양 및 전공 기초지식을 묻는 면접이 병행됐으나 2019학년도에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공 기초지식 문제는 제외된다. 정원 외 고른기회 전형이 신설돼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동서대는 해외 캠퍼스 설립, 유학비용 지원 등 학생들이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전경. 동서대 제공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

동서대는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유학생활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 내에 미주 캠퍼스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며,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교육비, 기숙사비를 받으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한중합작대학을 설립한 점도 눈길을 모은다.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에 제2캠퍼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콘텐츠 분야 신입생 30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3년간 중국에서 수업을 들은 후 1년은 동서대 본교에서 강의를 듣고 학위를 받게 된다. 또 2017년부터는 일본경제대학에서도 매년 6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아시아 주요국 대학들과 연계해 매년 열고 있는 아시아 서머 프로그램(ASP)도 동서대가 주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행사 중 하나다. ASP는 매년 각 나라 대학이 돌아가며 여름 계절학기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동서대에서 열렸다.

■교육역량 인정받아

동서대는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 4월 발표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소프트웨어·정보통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촉진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4년에 걸친 3주기 산업계 관점대학 평가에서는 7개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지원 사업인 K-Move 스쿨에 선정돼 6개 과정 115명의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있다. 특히 일본 IT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연봉 3200만 원 이상 고임금의 취업처로 프리미엄 해외취업과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2개 강좌가 선정돼 강의의 질도 인정받았다.

다양한 장학제도도 동서대의 강점이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으로는 4년 전액 장학금인 My Bright Future 장학금을 비롯해 18종의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으며, 해외연수 장학금 등을 포함하면 100개가 넘는 장학금 제도가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완공된 글로벌빌리지, 스튜던트 플라자를 비롯해 민석스포츠센터, 뉴밀레니엄관, 해운대 센텀캠퍼스 등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 국제적인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주요 요소를 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1단계에서 내신으로만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90%, 면접 10%로 합격자를 뽑는다. 교사추천자와 교회담임목사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를,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 실기 60%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면접을 반영한다. 교과성적 전형과 특성화고교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정원외의 농어촌출신자 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학기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전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동서대 정찬영 입시관리처장은 “면접고사가 수능 이후에 시행되므로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된 전년도 기출문제를 사전에 살펴보고 연습하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홈페이지나 수시요강에 실린 입시정보에는 모집단위별로 전년도 지원율, 합격자 성적 분포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교직 과정 개설 학과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세계 20대 영화대학에 당당히 이름 올려

■ 주목! 이 학과

- 산학협력 맞춤 임권택예술대학
- 관광학부·보건의료계열도 유망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하 임권택예술대학)은 동서대의 비전 중 하나인 ‘특성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학과다. 동서대의 특성화 전략은 캠퍼스 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부산의 발전방향에 발맞춘 산학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영상산업 집적지인 부산, 그중에서도 센텀시티에 자리 잡은 임권택예술대학은 ‘실전적 특성화’를 가장 앞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콘테츠학부와의 통합으로 영화예술산업과 디지털콘텐츠 융합이라는 시대 흐름에 한발 더 앞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임권택예술대학은 지난 4월 대표적인 영화잡지인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World top 20 film schools’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대 대학에는 미국 컬럼비아대, 예일대,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인도 영화&텔레비전 인스티튜트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 영화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관광학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학부는 지난 3월 주례 캠퍼스에서 관광·컨벤션 산업의 메카인 센텀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관광경영학 호텔경영학 이벤트·컨벤션학 등 3개 전공에 재학생은 600여 명이다. 특히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24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 여기에 대학과 유관기관이 11억 원을 지원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했다. 동서미디어아울렛을 개소하여 현장 실무교육이 가능한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등 미디어 플랫폼을 실제 회사와 동일하게 구축했다. 학생들이 사원이 되어 직접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시스템으로, 전공실기 수업과 산업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최근 대학에서 집중 육성하는 보건의료계열 학과들도 전망이 밝다. 주축 학과인 간호학과를 비롯해 보건행정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미 졸업생을 배출한 6개 모든 학과의 학생들은 면허를 취득해 서울대학교 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에 진출했다. 현재 전국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50여 개의 의료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대는 또 2017년부터 동아시아학과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학과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과 함께 중국 광동외어외무대, 일본 리츠메이칸대와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하송이 기자

◇ 2019학년도 동서대학교 수시모집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실기고사가 없는 경우)

구분

전형 유형

인원

전형요소(반영비율%)

수시
모집

정원내

일반계고교 전형

922

1단계 : 학생부(100) - 모집인원 8배수 선발

2단계 : 학생부(90) + 면접(10)

교사추천자 전형

389

학생부(70) + 면접(30)

교과성적 전형

233

학생부(100)

특성화고교 전형

113

학생부(100)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57

학생부(100) 

교회담임목사추천자 전형

16

학생부(70) + 면접(30)

자기추천자 전형

114

학생부(30)+면접(40)+비교과(30)

정원외

특성화동일계출신자 전형

36

학생부(100) 

농어촌출신자 전형

61

학생부(100) 

고른기회 전형

36

학생부(100) 

※ 경호전공은 학생부 70%, 면접 30% 반영(일반계고교 전형, 특성화고교 전형의 경우)
※ 실기전형은 학생부 40%, 실기 6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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