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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유등축제 유료화 3년, 진주시민 상처”

관료·관변단체 반성 촉구…내일 공청회서 여론 수렴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8-07-24 20:00:0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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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무료화가 4년 만에 추진 중인 가운데 진주시민단체가 유료화를 주도했던 행정관료와 관변단체의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진주같이)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등축제 유료화로 상처 입은 진주시민의 자존심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유료화를 추진한 행정관료와 이에 들러리 선 관변단체는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축제 자립화’라는 핑계로 유등축제 유료화와 가림막 설치가 결국 강행됐다”며 “이로 인해 시민은 하루아침에 ‘주인’에서 ‘객’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인이라 자칭하는 진주예총과 진주문화원 등 일부 단체는 비등하는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주시는 공청회 개최 후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 올해 유등축제 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앞서 진주문화예술재단이 경상대에 의뢰해 지난 2~10일 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유등축제 입장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1.2%가 무료화에 찬성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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