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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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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헌절 70주년을 맞아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여부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제헌절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성인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3% 포인트)를 한 결과 78.4%가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에 찬성한다는 답변을 했다. 반대는 16.3%, 5.3%는 모른다고 답했다.
직업별로 사무직의 찬성률이 86.5%로 가장 높았고 노동직(83.3%), 학생(82.3%), 가정주부(76.6%), 자영업(66.2%)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94.2%)와 30대(92.1%)의 찬성률이 높았다. 40대(83.4%)와 60대 이상(65.4%), 50대(62.7%)도 찬성이 우세했다.
지역별, 지지정당별로도 대부분 지역에서 공휴일 재지정 찬성이 더 많았다.
헌법의 제정·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경일인 제헌절은 1949년부터 2007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됐으나 2008년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공휴일에서 빠졌다. 휴일 수 증가로 기업의 생산 차질과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의 이유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에 포함하자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도 16일 제헌절을 하루 앞두고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