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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나담 축제’ 부산서 즐긴다

시·영사관, 8일 강서체육공원서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8-07-06 2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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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몽골 전통축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펼쳐지고 있는 나담 축제.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주한몽골부산영사관이 주최하는 몽골 대표축제인 ‘나담 축제’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나담 축제란 해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국가공휴일이 지정돼 몽골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이 기간은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에 주재하는 대사관과 영사관도 연휴를 갖게 된다.

몽골 현지에서 열리는 축제가 부산에서도 펼쳐지는 셈이다.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과 함께 몽골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울경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은 약 1000명으로 추산된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오래 해온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다. 몽골 전통 노래창법인 ‘우르틴 두’와 ‘후미’를 듣고, ‘비에 비옐게’ 춤을 감상하며, 전통악기 ‘모링호르’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전통 공연은 물론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허르헉 호쇼르 등 몽골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 국가 간 민간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내륙국가인 몽골의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인구는 300만 명가량이다. 한반도 면적의 7.4배로 할흐 몽골족(전체 인구의 90%) 등 17개 부족으로 구성돼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781달러이며, 연간 수·출입 전체 교역 규모는 84억7000만 달러이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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