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미세먼지(PM 2.5) 배출원의 40%를 차지하는 선박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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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열린 ‘미세먼지 배출현황과 대응전략 심포지엄’에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
3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미세먼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부산의 해양항만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인하대 전기준(환경공학과)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과 EU 등 선진국은 자국민 건강을 위해 육상전력공급설비(AMP)설치를 의무화하고 오염물질 배출규제해역(ECA)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는 인천 등 일부 소형선박을 제외하고는 AMP는 전무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경성대 정장표(건설환경도시공학부) 교수는 “t급별·항로별·항구별 배출량 등 구체적인 배출원 정보가 없어 항만도시 부산의 대기질을 정확히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부산시는 항만 부문의 배출량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신뢰성 높은 지역 맞춤형 정보체계를 구축·측정·분석 할 담당부서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부경대 오재호(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일수 전 기상청장, 이중우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 이종률 BISTEP 본부장, 최형림 동아대 경영대학원장, 최금찬 동아대 환경공학과 교수, 오상준 국제신문 의료과학부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