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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당선인 “부산 BRT 확대 전면 보류”

본지와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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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8-06-25 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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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위주로 대중교통 재편
- 개방형야구장은 여론 수렴할 것”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강력히 추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대를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설과 해수담수화 문제 등도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25일 국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버스에 치중된 대중교통 정책의 비중을 도시철도로 옮겨 대중교통중심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시에 대중교통혁신본부를 만들어 이를 추진할 것”이라며 “BRT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절차를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BRT는 현재 내성교차로~운촌삼거리(8.7㎞) 구간이 완전 개통한 가운데, 운촌삼거리~중동(1.7㎞)과 내성교차로~양정(3.8㎞), 양정~서면교차로(2.1㎞) 구간이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 당선인의 BRT 중단 발언은 이미 확보한 245억 원의 예산도 반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혼선이 예상된다.

사직에 돔구장 대신 북항에 개방형 야구장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인수위 보고 수준이어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민의 뜻을 물어보고 추진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2000억 원 넘게 들였지만 가동이 중단된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의 처리 문제에는 “소통과 공감, 예산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갖는 만큼 인수위 차원에서 열심히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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