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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사설]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31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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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6-18 19:11:2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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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4일 개막했다. 32개 참가국은 다음 달 16일까지 우승을 향해 각축을 벌인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201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한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여서 혈전이 예상된다. 선수들의 투혼과 함께 온 국민의 열렬한 응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국내의 월드컵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우선 역대 최약체로 거론되는 현 대표팀의 전력이 팬들의 관심을 끌어오지 못해서다. 한국 갤럽이 지난달 여론조사를 해보니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37%로 2002년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13일 있었던 지방선거 등 월드컵 특수를 덮을 만한 굵직한 사안이 워낙 많은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월드컵은 보통 행사가 아니다. 세계 각국은 월드컵을 통해 자국의 위상을 높이려 노력한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2002년 서울 월드컵 때 4강 진출을 이끌어 내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기억이 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출전한 단 6개 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것도 자랑스러운 사실이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 같은 전통에 걸맞은 실력을 발휘해야 함은 당연할 일이다.

신태용(사진) 대표팀 감독은 “국민이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면 없던 힘도 생기고 능력도 120%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따지고 보면 2002년 4강, 2010년 16강도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똘똘 뭉쳐 ‘절대 불가능’한 일을 보란 듯이 뒤집은 쾌거였다. 한국 대표팀이 최약체라는 오명과 무관심을 딛고 잇단 승전보로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 감민진 가야초 교사


# 어린이 사설 쓰기

위대한 인물이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대한 인물은 남이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국 그 일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모차르트는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모차르트는 아무도 칠 수 없는 피아노의 화음을 쳐 보이겠다고 친구들과 내기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그 화음의 악보를 오선지에 그렸습니다.

동시에 11개의 건반을 눌러야 하는 그 악보는 오른손과 왼손을 다 동원하고도 하나가 모자랐습니다. 인간으로는 도저히 칠 수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이걸 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자 모차르트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난 분명히 할 수 있어.”

모차르트는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열 손가락으로 피아노의 건반을 누르면서 동시에 나머지 하나의 건반은 코로 살짝 눌렀습니다. 11개의 건반을 동시에 누르면서 연주한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처음부터’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소중한 일들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제 우리 태극전사들이 ‘불가능하다’는 예측을 뒤엎고 승리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태극전사들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뛰는 우리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에게 승리의 기원이 담긴 글을 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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