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저소득층 건강 돌볼 ‘시민건강재단’ 등 복지사각 해소

민선 7기 복지정책은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06-18 19:45:4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예상
- 다복동사업 명칭은 변경될 듯

‘부산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18일 부산시정 인수위 사무실에서 민선 7기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호 인수위원장,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 오 당선인, 박상준 정무특보 내정자, 이정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장.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오 당선인의 당선 일성이다. 진정한 시민의 행복은 복지에서 비롯된다. 당선 일성인 만큼 민선 7기에는 복지 정책의 대대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오 당선인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의 의료 및 주거지원 등을 약속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저소득층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시민건강재단(가칭) 설립이다.

국제신문과 부산참여연대의 공동기획시리즈 ‘6·13지방선거 시민의 정책제언’(국제신문 지난 4월 18일 자 1면 등 보도)에 참여한 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실장이 인수위 건강한행복도시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실장은 지역의 의료환경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는 물론 지역의 의료환경, 주민의 의료요구도, 인구 및 질환 특성 등 제공해야 할 공공의료서비스와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진료체계 구축을 제안해왔다. 이에 민선 7기에서는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낮은 건강지수를 극복할 구체적인 보건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질적인 생활임금제 시행과 확대도 공약했다. 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지난해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됐지만 부산에서 1명도 이 조례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생활임금 지급을 위한 의무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복동(다 함께 행복한 부산) 사업’은 우선 명칭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복동 사업은 시민의 복지 욕구 다양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해 공공의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체계를 구축하는 복지사업이다. 오 당선인 역시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의 실질화 등 유사한 내용을 공약했다. 다복동 사업이 서병수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꼽혀온 만큼 전임자 색깔 지우기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 확대에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예산 확보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다. 오 당선인은 관련 예산 확보방안은 밝힌 적이 없다. 올해 부산시 사회복지·보건 예산은 4조791억 원으로, 지난해(3조5682억 원)보다 5109억 원이 늘어났다.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증가분 대부분이 국가의 주요 사회복지 예산사업이다. 갈수록 자체 사업에 쓸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관련 예산 확보는 큰 난제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