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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반영 비율·신설학교 등 논술전형 잘 알아봐야

연세대 논술만 100% 반영·모집, 10곳 중 7곳 최저학력기준 요구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6-11 19:06:5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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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수시모집 전형과 달리 논술을 기반으로 해 학생부에서의 열세를 역전할 수 있어 매년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수능 최저등급을 갖추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11일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 따르면 2019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33개대학 1만3130명으로, 수시 모집인원의 약 5%다. 전년도에 비해 190명 늘었는데,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각각 311명, 241명을 모집해서다. 대학별로 논술 전형의 감소추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대부분 수시 선발인원의 20% 내외를 논술 전형에 배정하고 있다. 대학별로 보면 이화여대가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670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고, 울산대 의예과는 수시 모집인원의 53.3%를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논술 전형에서 논술의 비중은 통상 60~80%다. 대부분 대학은 논술 반영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연세대의 경우 논술 비중을 크게 늘려 2019학년도에는 학생부 성적 반영 없이 논술만 100% 반영한다. 가톨릭대 역시 논술 비율을 60%에서 70%로, 아주대는 70%에서 80%로 상향조정했다. 부산대는 70%다. 학생부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10개 중 약 7개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수능 성적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추가 합격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수능 반영 시 성균관대나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영어 등급 기준을 별도로 적용하지 않고 국어나 수학과 동급으로 취급해 비교적 1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에서 1등급을 확보하면 최저학력기준 통과가 한결 수월하다.

논술전형은 지원 가능성이 비교적 명확한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준비가 많이 필요한 학생부 종합전형에 비해 지원 문턱이 낮아 경쟁률은 항상 높은 편이다. 2018학년도 경쟁률을 보면 서강대 79.11 대 1, 성균관대 56.39 대 1 등 대부분 대학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능 이후 정시 지원으로 돌아서는 고득점자나 타 전형에 미리 합격한 수험생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높아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크게 낮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일에 이어 16일에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대 성균관대 중앙대 자연이공논술 분야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ream.pen.go.kr)에 신청하면 된다. 하송이 기자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 전형 모집 인원
 (단위:명)

대학

모집인원

대학

모집인원

부산대

727

한국외대

546

경북대

825

중앙대

886

성균관대

895

이화여대

670

연세대

643

※자료 :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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