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벌써 녹조…“하굿둑 개방이 답”

무더위에 삼락공원 요트계류장, 위험단계 아니지만 피해 우려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8-06-05 19:39:4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올해도 녹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만성적인 녹조를 없애기 위해 하굿둑과 상류보를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요트계류장. 비가 내리는데도 요트 주변으로 짙은 초록색을 띤 녹조가 100m 정도 퍼져 있었다. 환경관리원들은 아침부터 녹조로 얼룩진 낙동강을 치우느라 분주했다. 관리원 A 씨는 “녹조가 지난달 20일께부터 발생했다. 오전이 가장 심하고 오후엔 바람을 타고 밑으로 조금씩 가라앉지만 매일 녹조현상이 나타나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보통 6월 들어서 녹조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올해는 조금 빨리 시작됐다. 다행히 이곳 외 낙동강 중·상류 등에서는 아직 녹조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의 통계를 보면 현재 물금취수장의 남조류 개체 수는 700cell/㎖다.

삼락생태공원을 담당하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의 통계를 봐도 지난달 기준 320cell/㎖에 그쳐 조류 경보의 경우 ‘관심’이 1000cell/㎖인 것과 비교해 위험 단계는 아닌 셈이다. 하지만 올해 무더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녹조 피해가 우려된다. 녹조는 기온이 올라갈 때 바닥에 가라앉았던 것들이 올라오면서 많이 발생한다. 생명그물 이준경 정책실장은 “부산은 경남 창녕함안보를 기준으로 녹조 정도를 측정하고 있어 기준이 정확지 않아 녹조가 심한 상태에서도 친수활동이 가능하다”며 “부산에 독자적인 수질측정소를 마련하고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해 녹조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