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5일 대학 내 본관에서 동아공업고등학교 등 부산지역 4개 고교와 2+2 P-TECH사업(고숙련일학습병행제사업) 연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사업(P-TECH : 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은 각 고교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2년 과정의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 최신기술 중심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 권석태교장, 동아공업고등학교 김진용 교장,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조성규교장, 해운대공업고등학교 이진평교장과 각 고교 도제부장, 강기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각 기관장들은 P-TECH 훈련과정 운영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교-대학 간 교육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및 사회에 공헌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 P-TECH 훈련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과 관련 정보 교류 △P-TECH 교육과정 연계 및 직무 향상 훈련을 위한 고교·대학 간 정보 교류 △도제기업 및 훈련과정 상호 교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강기성 총장은“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양성과 P-TECH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