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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부 4년 만에 공개

8월까지 미수습 시신 5구 수색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8-05-24 19:23:19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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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은 세월호가 마침내 바로 세워졌다. 그동안 찾지 못했던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도 곧 진행하기로 했다.
   
24일 세월호 선체 내부 공개행사가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려 기자들이 선체조사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3층 중앙로비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4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선체 내부를 공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발표했다. 선체조사위는 지난 10일 세월호 바로 세우기 작업을 끝낸 상태로, 좌현에 설치한 철제빔 33개를 제거하는 동시에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범위를 확인 중이다.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색은 철제빔 제거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그 전에 수색 진입로 시공과 조명설치, 작업구 천공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수색은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이 맡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세월호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안전 문제로 수습하지 못했던 선체 좌현 협착 부분과 보조기관실, 선미 횡방향 추진기실 등이 중점 수색 대상이다. 수색이 끝나면 선체 전체를 점검하는 방안도 해수부 추진단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똑바로 선 세월호 선체의 안쪽 모습도 일부 공개됐다. 지난해 공개됐던 객실부와 중앙로비 구역 외에 화물칸 등이 새로 추가됐다. 녹슬고 심하게 뒤틀린 내부 모습은 침몰 당시 충격을 짐작하게 했다. 선체조사위 이정일 사무처장은 “다음 달 초면 개별 주제에 대한 조사결과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며 “개별 보고서를 취합한 종합보고서는 7월 20일께 전원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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