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단지 18개 동 중 9개 동에 전기공급이 약 1시간30분 동안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멈추는 등 입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총 2건의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했으며, 엘리베이터 1곳에서 1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승강기는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스스로 복구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체 아파트 단지 중 절반에만 정전이 발생한 것을 보면 단지 내 송전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승강기 등 공용 설비의 경우 사고 이후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전류가 공급됐다. 한국전력 중부산지사 등이 복구작업을 벌인 결과 밤 9시께 각 세대에도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김봉기 기자